여름철 더위를 피하기 위해서 에어컨이나 선풍기와 같은 냉방 장치를 이용해 온도를 낮추려고 합니다.
하지만 과도한 냉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기관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급격한 온도차가 발생하여 몸에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를 알아보고 냉방기기 없이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으로 경제적으로도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6도
한국에너지공단에서 권고하는 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26도입니다.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26도는 몸에 열이 많은 분들에게는 조금 덥다고 느낄 수 있는 온도이긴 합니다.
하지만 외부온도와 차이가 너무 크면 저온으로 인한 감기나 신경통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23도에서 26도 사이에 적정온도를 준수하는 게 좋습니다.
앞서도 말했지만 급격한 온도 변화는 몸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얇은 옷을 챙겨 다니면서 온도가 낮은 실내를 들어가 급격하게 몸의 체온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면 좋습니다.
냉방기기 없이 여름철을 보내는 방법
실내 온도를 낮추기 위해 냉방 기기를 트는 방법이 가장 빠른 방법일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래의 방법을 실천한다면 냉방기기 없이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습니다.
1. 커튼이나 블라인드 설치
태양이 직접 들오는 방향의 창문에는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햇빛이 들어오는 것을 차단한다면 실내 온도가 상승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암막커튼과 같이 내부코팅과 함께 UV차단 코딩이 되어 있는 천 재질로 만들어진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사용하면 됩니다.
2. 창문 필름 설치
햇빛의 유입을 차단하는 필름 시공으로 커튼이나 블라인드 설치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이런 필름은 UV코딩뿐만 아니라 사생활 보호를 하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사계절 모두 유용합니다. 그리고 별도의 관리가 필요하지 않아 유지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3. 온도가 낮은 시간에 환기하기
여름철은 습한 대기질 때문에 곰팡이나 유해물질이 발생하하기 쉬운 환경이어서 환기를 자주 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외부온도가 가장 높은 점심시간 이후보다는 실외 온도가 낮은 아침이나 저녁시간대에 집중적으로 창문을 활짝 열고 환기를 시켜주는 게 좋습니다. 그럼 서늘한 외부 공기의 유입과 함께 내부 열을 배출하여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4. 천정팬 사용
천장이 높은 집이라면 천정팬을 설치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대기의 순환을 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천정팬은 내부 온도를 적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열을 분산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천정팬은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내부 공기 순환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합니다.
5. 얇은 옷차림
통풍이 잘 되는 소재의 옷을 입고 일상생활을 하면 몸에 열이 쉽게 분산되어 몸의 온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오히려 옷을 벗고 있는 것보다도 기능성 옷이 땀 배출과 햇빛 차단에 도움이 될 수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적정한 소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과 선풍기 청소는 필수!
하지만 에어컨과 선풍기 사용은 무더운 여름철 가장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현대 사회에 생활하는 우리에겐 꼭 필요한 가전기기입니다. 하지만 일 년에 한 번 여름철에만 사용하다 보니 내부에 많은 먼지가 쌓여 있을 수 있습니다. 냉방기기의 특성상 내부가 습한 상태가 유지된 채 방치되었다면 심한 경우 곰팡이가 피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먼지나 곰팡이를 청소하지 않고 냉방기기를 이용한다면 그 유해한 물질이 모두 우리 피부와 기관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때문에 꼭 에어컨과 선풍기 청소를 한 후 여름철 적정 온도인 26도를 준수하여 사용하여 여름철 건강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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