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읽다' 카테고리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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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을 읽다30

뜨거운 음식 냉장고에 바로 넣어도 될까? 식히는 시간과 남은 음식 보관법 명절이나 가족 모임이 끝나면 냉장고 앞에서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 갈비찜이나 국처럼 아직 김이 나는 음식이 남았는데 바로 냉장고에 넣자니 냉장고가 뜨거워질 것 같고, 그렇다고 완전히 식을 때까지 기다리자니 몇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그래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 냄비 뚜껑을 덮어놓고 음식이 완전히 식은 뒤 냉장고에 넣는 것입니다. 날씨가 선선한 가을에는 상온에 두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기 쉽습니다.하지만 음식 보관에서 더 주의해야 하는 것은 뜨거운 음식이 냉장고에 들어가는 것보다 음식이 미지근한 온도에서 오랫동안 머무는 상황입니다.특히 국과 찌개, 갈비찜, 카레처럼 한꺼번에 많이 조리한 음식은 겉이 식었다고 안쪽까지 빠르게 식는 것이 아닙니다. 큰 냄비에 그대로 두면 가운데 부분은 오랫동안 .. 2026. 10. 10.
캠핑 일산화탄소 중독, 텐트 환기하면 난로 켜도 괜찮을까? 가을 캠핑을 다니다 보면 낮에는 반팔을 입을 정도로 따뜻하다가도 해가 지면 갑자기 공기가 차가워지는 날이 있습니다. 특히 산이나 강 주변 캠핑장은 밤 기온이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침낭만으로 버티기 어려워 난로나 온풍기 같은 난방용품을 준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이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텐트 안 난방입니다.난로를 사용하더라도 출입구나 환기창을 조금 열어두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고, 실제 캠핑장에서도 텐트 안에 난방기구를 두고 환기를 하면서 사용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연료를 태우는 난방기구라면 단순히 ‘공기가 조금 통한다’는 것만으로 안전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특히 일산화탄소는 냄새도 색깔도 없어 사람이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렵습니다. 처음에는 머리가 조금 아프거나 어지럽고 메스꺼운.. 2026. 10. 8.
복부비만 허리둘레 기준은? BMI 정상인데 배만 나와도 확인해야 합니다 건강검진 결과에서 비만 여부를 확인할 때 가장 먼저 보는 숫자는 보통 체중과 BMI입니다. 키와 몸무게를 이용해 계산하는 BMI가 정상으로 나오면 일단 안심하게 되고, 반대로 25를 넘으면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그런데 주변을 보면 체중은 정상인데 유독 배가 나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몸무게는 많이 나가지만 운동을 꾸준히 해 허리둘레는 크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두 사람의 BMI가 비슷하다고 해서 건강 상태까지 같다고 볼 수 있을까요?최근 발표된 우리나라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도 비만 문제가 다시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30~50대 남성에서는 절반 이상이 비만으로 나타났고, 30대 남성은 10명 중 6명에 가까운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통계를 보면 체중을 얼마나 줄여야 하는지가 먼저 떠오르지만.. 2026. 10. 6.
등산 119 위치 신고 어떻게 할까? 산에서 사고 났을 때 내 위치 알리는 방법 가을에는 날씨가 선선하고 단풍을 보기 좋아 평소 등산을 자주 하지 않던 사람도 산을 찾게 됩니다. 문제는 산에서 사고가 났을 때입니다.발목을 심하게 삐었거나 미끄러져 다쳐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라면 119에 신고하면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화를 걸고 나서 막상 “지금 어디에 계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도로에서는 건물 이름이나 도로명주소를 말할 수 있지만 산에는 주소가 없습니다. 정상에서 얼마나 내려왔는지도 정확하지 않고, 주변을 둘러봐도 나무와 바위밖에 없다면 자신이 있는 위치를 설명하기가 막막해집니다.특히 처음 가는 산이거나 일행을 따라 걷기만 했다면 지나온 코스 이름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산악사고에서는 다친 사람의 상태만큼 구조대가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 2026. 10. 5.
해외여행 예방접종 무엇을 맞아야 할까? 출국 전 확인할 백신과 접종 시기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항공권과 숙소는 몇 달 전부터 알아보면서도 예방접종은 출국 직전에 생각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동남아시아나 남미, 아프리카처럼 평소 접하지 않던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면 A형간염부터 장티푸스, 황열까지 여러 백신 이름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무엇을 맞아야 하는지 더 헷갈립니다.그렇다고 해외에 나간다는 이유만으로 여행용 예방접종을 모두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같은 나라를 방문하더라도 대도시 호텔에서 며칠 머무는 사람과 농촌 지역을 한 달 동안 여행하는 사람의 감염 위험은 다릅니다. 여행자의 나이와 기존 예방접종 기록, 만성질환 여부에 따라서도 필요한 준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국가별 감염병과 예방접종, 검역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도 운영.. 2026. 10. 4.
청소년 카페인 하루 권장량은? 에너지음료·커피 마실 때 계산하는 방법 시험 기간이 되면 편의점에서 에너지음료를 사 마시거나 학원에 가기 전 아이스커피를 들고 다니는 학생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졸음을 쫓기 위해 한 번 마시는 정도라면 별문제가 없을 것 같지만, 문제는 청소년의 카페인 섭취가 에너지음료 한 캔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커피와 에너지음료뿐 아니라 콜라와 초콜릿, 일부 차와 카페인이 들어간 식품까지 하루 동안 먹은 것을 합하면 생각보다 섭취량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체중이 적은 청소년은 성인과 같은 양을 마셔도 체중당 섭취량은 더 높아집니다.최근에는 청소년의 건강 변화를 장기간 살펴보는 국가 조사에서도 고카페인 음료 섭취가 별도의 조사 항목으로 포함될 만큼 중요한 생활습관으로 다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은 카페인을 하루.. 2026. 10. 2.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다면? 한 번의 수치로 고혈압을 판단하지 않는 이유 건강검진을 받다가 예상하지 못하게 혈압이 높다는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평소 특별히 아픈 곳도 없고 아직 젊은데 수축기 혈압이 140을 넘었다는 말을 들으면 그때부터 ’나도 고혈압인가?’라는 걱정이 생깁니다.반대로 별다른 증상이 없다는 이유로 검진 결과를 그대로 넘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특히 20~40대에서는 혈압이나 혈당, 콜레스테롤 문제가 중년 이후에나 생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최근에는 젊을 때부터 자신의 수치를 알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높게 나왔다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우선 알아둘 것은 검진 당일 한 번 측정한 혈압이 높았다는 사실만으로 평소에도 혈압이 높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혈압은 고정된 숫자가 아니라 몸 상태와.. 2026. 10. 1.
스마트워치에서 심박수 이상 알림이 왔다면? 한 번의 숫자보다 중요한 것 스마트워치를 차고 생활하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순간에 심박수가 높거나 낮다는 알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심전도 기능이 있는 제품에서는 불규칙한 심장 박동이 감지됐다는 메시지가 나타나기도 합니다.운동을 하고 있을 때라면 대수롭지 않게 넘길 수 있지만 소파에 앉아 있거나 잠을 자던 중 이런 알림을 받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특별히 아픈 곳이 없는데도 심장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되고, 인터넷에서 심방세동이나 부정맥을 검색하다 보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할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최근 스마트워치의 건강 측정 기능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심박수를 이전보다 자주 측정하고 심전도를 기록하거나 불규칙한 맥박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이런 기능은 평소 병원에서 발견하기 .. 2026. 9. 30.
해외직구 혈압계가 더 싸던데 사도 될까? 의료기기는 가격보다 먼저 볼 것이 있습니다 부모님 건강을 챙기려고 혈압계나 저주파자극기 같은 제품을 찾아보다 보면 같은 용도의 제품인데도 가격 차이가 상당히 큰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제품 옆에는 해외직구 상품이 함께 노출되고, 유명 브랜드처럼 보이는데 가격은 훨씬 저렴한 제품도 있습니다.후기를 보면 판단은 더 어려워집니다. “병원에서 재는 것과 비슷하다”, “부모님이 매일 잘 쓰고 있다”는 후기가 수백 개씩 달려 있으면 굳이 더 비싼 제품을 사야 하나 싶기도 합니다.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앞두고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의료제품을 점검한 결과, 혈압계와 저주파자극기, 부항기 등에서 해외직구나 구매대행을 통한 불법유통 광고가 다수 적발됐습니다.여기서 소비자가 알아둘 것은 ‘해외직구 제품은 모두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더.. 2026.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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