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검사 요단백 양성 반응 신장질환 위험 신호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건강검진에서 신규로 양성 판정받은 내역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소변검사에서 ‘요단백’ 양성 반응이 나타나서 재검 및 전문의 상담을 요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요단백 이란?

요단백은 소변에서 나타나는 단백질로 소변 검사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는 검진 내역 중 하나입니다. 요단백 양성 반응은 소변에 너무 많은 단백질이 있는 것을 의미하며, 신장이나 방광 등의 문제가 의심하는 지표로 사용됩니다.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소변에는 아주 적은 양의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양성 반응은 소변에서 검출되는 단백질의 양이 일정 수준을 넘어섰을 때를 말합니다. 요단백의 정상 수치 범위는 검사를 하는 연구실이나 의료기관마다 약간 상이하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소변 중에 단백질이 150mg/dL 미만으로 나타나는 것을 정상으로 간주합니다.
위 소변검사 소견에도 적혀있듯이 신장질환의 가능성이 있으나 발열, 외상, 과로, 심한 운동으로도 요단백 양성 반응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이 무조건 병적인 상태를 나타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단백 양성을 받았다면 추가 검사를 받는 걸 권고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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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단백으로 확인되는 질병과 추가 검사

요단백 양성 반응이 나타는 원인은 다양하나 일반적으로 신장이나 방광과 관련된 문제로 의심되며 추가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요단백 양성 반응 원인

1. 신장염 또는 신부전 : 신장 기능이 손상되면 단백질이 소변으로 누출될 수 있습니다.
2. 방광염 : 방광에 염증이 발생할 경우 요단백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3. 신장 결석 : 신장 내 결석이 형성되면서 소변 흐림이 방해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요단백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4. 당뇨병 : 당뇨병은 신장에 부담을 가하기 때문에 올바를 신장기능을 활성화할 수 없어 요단백 증상이 나타 날 수 있습니다.

요단백 질환 추가 검사

1. 혈액검사 : 추가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신장 및 기관 기능이 감염 여부를 확인합니다.
2. 신장 기능 검사 : 혈철 크레아티닌, 요소득량, 요소배석량 등을 측정하여 신장의 기능을 확인합니다.
3. 요도 조영술과 초음파 : 신장 및 방광의 구조를 살피고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할 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요단백으로 확인하는 신장 질환 전조 증상

가장 쉽게 요단백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소변 거품’입니다. 소변을 볼 때 변기물 주변으로 거품이 일어난다며 단백질이 소변에 일정 수준 이상으로 존재하여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단백질이 공기와 상호작용 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나, 거품이 난다고 해서 무조건 요단백 증상은 아닙니다.
이외에도 얼굴이나 다리가 붓는 부종, 피로감과 무기력함, 급격한 체중 감소, 높은 혈압, 발열 등이 동반하여 발생한다면 신장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백질 보충제와 요단백의 상관관계

운동을 한 뒤 근육의 성장과 발육을 돕는 단백질 보충제가 몸에서 충분히 흡수되지 못해 요단백 양성 반응이 나오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단백질 보충제와 요단백 양성 반응은 일반적으로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적습니다. 요단백 양성 반응은 주로 신장이나 방광 등과 관련된 문제를 나타내는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서 심한 운동이 요단백 양성 반응을 보일 수 있는 원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격한 운동은 일시적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면서도 신장의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요단백 양성 반응이 검출될 수 있으니 격한 운동은 삼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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