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로 인한 망막질환 황반변성
눈은 우리가 보는 세상을 담당하여 일상생활을 건간하고 정상적으로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체 기관입니다. 하지만 눈에서 발생하는 질환은 초기 진단이 어려워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습니다. 세계 3대 실명 질환으로 불리는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이 될 수도 있어 정기적인 안과검사를 통해 초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3.03.01 - [건강과 가전의 만남] - 실명의 위험 녹내장 바로알고 대처하기
이 중에서 황반변성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망막질환으로 눈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질환입니다.
황반은 시각세포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부위로 망막의 가장 중심부에 위차하고 있습니다. 망막은 눈의 빛이 맺히는 신경조직으로 빛에 반응하는 시각세포들이 모여 빛을 감지하고 이를 시각정보로 변형하여 뇌로 전달을 합니다. 이런 망막에서도 가장 중요한 부위에 위치하고 있는 황반이 변형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 황반변성입니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의 실명원인 1위의 질환으로 꼽힙니다. 최근 스마트폰의 사용시간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으로 눈 질환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인데 40~50대에서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합니다.
황반변성에도 종류가 있다.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
황반변성은 크게 건성환반변성과 습성황반변성으로 나뉩니다.
건성황반변성은 망눈아래에 노폐물인 드루젠이 침착되면서 시작됩니다. 노폐물이 점진적으로 쌓이기 시작하면 눈으로 통하는 혈관을 막게 됩니다. 이러면 혈액을 통해 공급되어야 하는 영양소를 눈에 적절하게 이동시키지 못하게 되면서 점점 눈 속의 세포들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변형을 일으키게 됩니다.
건성 황반변성은 아직 뚜렷한 치료 방법도 없습니다. 사실 트루젠이라는 노폐물이 생기근 원인도 명확하지 않습니다. 단지 노화와 함께 발생된다고 추정할 뿐입니다. 때문에 황반변성의 진행 성도를 늦추는 방법으로 비타민을 적절히 복용하고, 노화를 예방하는 황산화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예방으로 발생 확률을 낮추는 것이 치료 방법이 없는 질병엔 답이기 때문입니다.
습성황반변성은 망막 세포사이에 신생혈관이 생기면서 비집고 들어와 눈 안에 진물이 고이게 되면서 망막기능을 저해하면서 생기게 됩니다. 습성황반변성의 경우 치료를 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실명 수준으로 시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합니다. 눈 속에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를 하는 방법이 있으며, 황반변성이 일어난 부위가 명확하다면 레이저 수술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레이저치료의 경우 다른 시신경의 조직손상을 초래하여 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최근에는 치료약으로 처방을 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눈 안에 있는 시신경은 한번 손상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고 합니다. 꾸준한 눈운동과 규칙적인 생활로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습관을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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