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우리 생활에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일정량의 물을 체질에 맞게 마셔주어야 하는데요. 우리가 마시는 물은 그 맛이 지역마다 다르게 느껴진다는 것 아시나요?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을 브래드마다 물맛의 차이를 알 정도이며, 전문적인 바리스타로 일을 하시는 분들은 물의 맛에 따라 제조하는 음료의 맛의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고 매우 깐깐이 수질을 관리합니다. 이런 물의 맛이 지역별로 차이 나는 이유는 주로 미네랄 성분에 기인합니다. 물의 맛을 결정하는 주요 미네랄인 칼슘, 마그네슘, 칼륨, 나트륨입니다. 물의 맛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봅니다.
미네랄 성분별 물의 맛에 주는 영향
칼슘 (Calcium)
뼈와 치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로 물의 함유된 칼슘은 물의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의 칼슘은 물을 깨끗하고 맑게 만들어줍니다. 일반적으로 20~80 ppm 사이의 칼슘이 적절한 범위로 여겨집니다.
마그네슘 (Magnesium)
근육과 신경 기능에 필수적이며 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면 산미를 완화시켜 더 깔끔한 맛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양은 오히려 물의 쓴맛을 내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10~30 ppm 정도의 마그네슘이 있는 것이 적정하다고 봅니다.
칼륨 (Potassium)
칼륨은 신체의 전도와 수분 균형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물속에 포화 농도가 높으면 물이 단맛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과도한 칼륨 포화도는 물의 짠맛을 줄 수 있으며, 맛에 미치는 영향은 개인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나트륨 (Sodium)
신체의 수분 균형을 조절하고 신경 전달에 중요한데 나트륨의 포화도가 높으면 물이 짠맛을 가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높고 과도한 나트륨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이 중요합니다. 한국의 식수기준에서는 나트륨이 50 ppm 이하인 경우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물의 맛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이 있기 때문에, 미네랄 성분이 적절한 범위 내에 있어도 어떤 사람들은 특정 미네랄의 맛을 선호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의 맛은 주관적이며, 개인의 기호와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미네랄 외 물맛과 건강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은?
물속에는 앞서 설명한 미네랄 4대 미네랄 외에 많은 미네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런 미네랄을 모두 언급하기도 힘들 만큼 많은 미네랄의 종류가 있지만 우리 건강과 물맛에 영향을 주는 미네랄을 주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철 (Iron)
적은 양의 철은 물의 색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과다한 양은 금속적이고 불쾌한 맛을 줄 수 있습니다.
망간 (Manganese):
과도한 망간은 물의 색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높은 농도에서는 불쾌한 맛을 줄 수 있습니다.
아연 (Zinc)
적절한 양의 아연은 물을 맑고 신선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과다한 양은 금속적인 맛을 줄 수 있습니다.
스트론튬 (Strontium)
스트론튬은 미량에서는 물의 신선한 맛을 강조할 수 있으며, 과다한 양은 불쾌한 맛을 줄 수 있습니다.
황 (Sulfur)
황은 물에 고유한 냄새와 맛을 줄 수 있으며, 물이 황에 노출되거나 지하에서 나오는 경우 뚜렷한 특징이 있습니다.
셀레늄 (Selenium)
물에 미량의 셀레늄이 있는 경우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과도한 양은 물의 맛을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플루오린 (Fluorine)
플루오린이 물에 함유되어 있는 경우 치아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물의 신선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성분의 미네랄들은 온천 및 천연수 등에 함유가 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특정 수원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음용하고 마시는 물은 하루아침에 건강이 극적으로 변화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좋아지거나 회복되지 않습니다. 매일매일 꾸준한 관리를 통해 건강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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