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잭맨이 밝힌 피부암 원인과 경고! 지나친 자외선 노출
며칠 전 강인한 전사인 울버린으로 잘 알려진 휴잭맨이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에 게시한 글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코에 붕대를 감고 있는 그는 피부암 수술을 받은 사실을 공개하면서 선크림을 바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했는데요. 높은 SPF지수의 선크림을 바르지 않으면 자신처럼 피부암에 걸릴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와 선크림 선택 방법, 그리고 선크림 바르는 순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흐린 날에도 쏟아지는 자외선으로부터 내 피부를 지키는 방법,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
선크림을 발라야 하는 이유는 비단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 아닙니다. 태양이 지구에 햇빛이 내리쬐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외에 눈에 보이지 않는 적외석과 자외선의 전자기파를 함께 보냅니다.
가시광선은 우리가 알고 있는 무지개를 떠올리면 됩니다. 가시광선의 적(붉은색)을 벗어나는 전자기파를 적외선, 자(보라색)를 벗어나는 전자기파를 자외선이라고 하는데요. 피부에 장기간 노출되어 피부암과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이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의 짧은 파장이 세균을 태우는 살균력을 지니는데 이를 가전제품에 적용시킨 것이 'UV살균'입니다. UV는 자외선을 뜻하는 영어로 UltraViolet rays의 약자입니다.
자외선(UV)은 파장의 길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됩니다.
- UVA : 자외선 A, 320~400nm,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음
- UVB : 자외선 B, 280~320nm, 오존층에 일부 흡수되며 일부는 지표면에 도달
- UVC : 자외선 C, 100~280nm,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
UVC는 파장이 짧은 만큼 에너지가 높아 살균력이 매우 강하지만 오존층에서 완전 흡수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노출될 일은 많이 없습니다.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자외선은 UVA와 UVB인데 이 두 가지 자외선은 흐린 날에도 구름사이를 뚫고 지표면에 도달하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선크림을 바르기를 추천드립니다. 특히 UVA의 경우 파장이 길어서 유리창을 그대로 통과하여 실내에서도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UVA는 살균력을 발생하는 에너지가 적지만 장기간 노출될 경우 주름과 피부노화를 일이 킬 수 있기 때문에 실내에서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피부건강에 좋습니다.
때론 이로움을 주는 자외선도 너무 과하게 노출될 경우 안 좋은 영향을 발생하기 때문에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선크림 선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PF? PFA? 선크림을 고르기 너무 어렵죠?! 일단 높은 게 좋은 겁니다.
선크림을 고르기는 사실 너무 쉽습니다. 선스크린(Sunscreen) 혹은 선블록(Sunblock)으로 불리는 선크림의 포장지 대부분 영어로 SPF라는 큰 글씨와 PA+를 보신 적 있으실 겁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선크림 SPF 종류는 상황에 맞게 사용되기 위해 SPF 15, SPF 30, SPF 50 제품군이 주력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중 외부활동 중 노출되는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한 SPF50 제품이 제일 많은 제품군으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간혹 SPF50 이상의 제품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SPF는 Sun Protection Factor의 약자로 '자외선 차단지수'를 의미합니다. 연구 논문에 따르면 SPF 15 이상이 되면 자외선 차단이 효과적으로 나타나며 그 이후 SPF지수부터는 약 10% 이내에서 효과가 차이 나기 때문에 SPF 15를 자주 바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누적의 법칙처럼 SPF 50을 바르면 자외선 차단이 그만큼 몇 % 라도 더 되는 것이기 때문에 SPF50 제품을 실내에서 바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요즘은 SPF15 정도의 제품은 로션이나 파우더 같은 화장품에 혼합되어 출시되기도 합니다.
PA+는 무엇일까요? 이는 UVA를 차단하는 지수를 나타내는 지수로 +의 개수가 많을수록 효과적으로 UVA를 차단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PA를 사용한 표기는 일부 제품에 한함을 꼭 알고 있어야 합니다. SPF는 자외선차단지수로 선크림의 필수 표기로 사용되면 반면 PA 보조 지표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부 미국이나 유럽에서 출시되는 제품들에서는 PA지수를 찾아볼 수 없기도 합니다.
올바른 선크림 바르는 순서와 방법
선크림은 피부 제일 최전선에서 자외선을 차단시켜 주어야 하기 때문에 화장을 모두 마치고 난 뒤에 발라주어야 가장 효과적입니다. 남성 분들의 경우 스킨과 로션만 바르고 난 뒤에 선크림을 바르면 끝나겠지만, 여성분들의 경우 셈법이 복잡합니다. 화장을 모두 마치고 난 뒤에 바른다면 애써 노력한 화장이 물거품 되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기초화장 뒤에 선크림을 바르고 난 뒤 색조화장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뻑뻑한 선크림이 아닌 수분감이 충분하고 색조화장이 잘 먹는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기 때문에 본인 취향에 맞는 선크림을 찾아야 합니다.
선크림은 얇게 펴봐라는 대신 두껍게 발라야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사들이 권고하는 정도의 선크림을 바르면 얼굴이 허옇게 떠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2~3시간 간격으로 선크림을 자주 펴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톤을 업해주는 선크림 종류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으니 미용의 효과에도 탁월할듯합니다.
매일매일 선크림을 바르는 수고로움이 평생의 피부를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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