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관리 방법 3가지 (+ 춘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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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강관리 방법 3가지 (+ 춘곤증)

by 굳센사람 2023.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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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진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세요.

영하 2~5 º사이에서 영상 7~9 º 까지 하루에도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요즘 날씨입니다. 아침 출근길에는 아직은 시린 추위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얇은 패딩이나 도톰한 재킷을 입어야 하지만 한낮에는 더워서 짐이 되곤 합니다. 또는 정부 지침에 따라 일정 온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으면 중앙난방을 통제하면서 사무실 안에서는 오히려 오들오들 떨고 있는 직장 동료도 봤습니다. 이런 일교차가 크면서 주변 온도를 컨트롤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체온의 변화도 급격히 일어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릴 가능성도 그만큼 올라가게 됩니다. 그래서 온도가 떨어진 사무실이나 예상치 못한 추위에 대비하여 집업 후드재킷과 같은 옷을 의자에 걸어두고 주변 온도에 맞게 편하게 입고 벗고를 할 수 있게 생활해 보시면 어떨까요? 얇은 옷 하나만으로도 몸의 체온을 유지하여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 여건을 줄여서 면역력을 유지하기 때문에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의 하나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 초미세먼지와 꽃가루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나 단어가 있으신가요? 개인적으로 봄이 왔다는 소식 알려주고 다채로운 색상으로 기분까지 좋아지게 하는 '꽃'을  봄의 상징이라고 생각합니다.  

봄에는 정말 많은 꽃이 핍니다. 흔히 보이는 노란 개나리, 하얀 꽃잎에 계란 노른자를 올려놓은 듯한 마가렛, 선비의 상징이었던 사군자 중의 하나인 매화, 향긋한 향에 이름도 이쁜 목련, 들판 여기저기에 보이는 민들레 그리고 연인과 가족들이 모이는 벚꽃 등 정말 아름다운 색깔로 다시 따뜻해진 날씨를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하지만 봄 꽃들이 피면서 꽃가루가 발생하여 알레르기에 민감하신 분들에게는 반갑지 않은 손님일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만드는 꽃가루인 송홧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알레르기 환자도 급격히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에 기상청에서는 '꽃가루 위험 농도 지수'를 매년 4월부터 6월까지 알리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꽃가루 위험 농도지수는 총 4단계로 구분되면 해당 단계별로 아래의 대응 요령에 따라 행동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단계 대응 요령
매우 나쁨 - 거의 모든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물러야 함
- 부득이하게 외출할 경우에는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반드시 착용
- 창문을 닫아 꽃가루의 실내 유입을 막음
- 알레르기 환자의 경우 증상이 심해지면 전문의를 방문함
나쁨 - 대개의 꽃가루 알레르기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함
- 외출 시에는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
- 외출 후 손과 얼굴을 씻고, 취침 전 샤워를 하여 침구류에 꽃가루가 묻지 않게 하기
보통 - 가루 알레르기가 약한 환자에게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알레르기 환자는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마스크 등을 착용하도록 주의함
낮음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한 환자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꽃가루뿐만 아니라 방문하는 또 다른 불청객으로 초미세먼지가 있습니다. 대기 환경에 따라 특히 봄철과 초겨울에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근 몇 년 전부터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코로나 시기 이전부터 마스크를 쓰고 다녔던 분도 심심찮게 볼 수 있었습니다. 외부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있는 시기가 왔음에도 봄철에 특히 심해지는 미세먼지 때문에 불편한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건 아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만으로도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낮추고 기관지를 보호할 수 있기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건강한 습관은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춘곤증의 원인과 증상들

일교차가 크게나는  날씨뿐만 아니라 겨울철에 길었던 저녁 시간이 조금씩 짧아지면서 몸은 자신도 모르게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급격한 신체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중 하나가 춘곤증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짧아진 밤과 길어진 낮으로 수면의 패턴이 바뀌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늘어나는 활동량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쉽게 피곤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춘곤증은 몸의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생활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개인적으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만드는 중요한 패턴은 딱 세 가지입니다. 1) 충분한 수면, 2) 규칙적인 삼시세끼 식사, 3) 스트레스 관리입니다. 세 가지의 영역은 개인의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기준 편차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일과 취미를 병행하면서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게 위에 세 가지는 하루 루틴에 꼭 넣어 일정을 관리하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춘곤증을 극복하는 법, 하루 10분은 걸으세요.

하루 10분이면 춘곤증을 이겨내고 건강하게 신체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출근길 지하철 타러 가는 10분도 좋고, 점심시간 잠시 시간을 내서 걷는 시간 10분도 좋습니다. 하루 10분 걷는 것만으로 혈당이 12% 낮춰졌다는 연구를 다룬 기사,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었다는 후기 등 조금만 찾아봐도 이를 입증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10분을 걸어보면 몸에서 찾아오는 변화를 직접 느낄 수 있으실 겁니다. 춘곤증은 몸이 변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신호이기 때문에 이를 이겨내는 방법은 몸을 움직이면서 적응할 시간을 주면 좋을 거 같습니다.

 

봄철 건강 관리 방법!

1) 얇은 옷 챙겨 다니기

2) 꽃가루, 미세먼지에 대비하여 마스크 착용하기

3) 규칙적인 생활 습관, 이중 가장 중요한 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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